Coding History/project

1차 개인프로젝트 발표. (중간 간담회)

BlackBirdIT 2024. 10. 1. 22:41

오늘 발표 진행을 했다.

나의 발표.

솔직히 발표 준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다. 지금 구현중인 파일 업로드와 동시에 DB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며칠동안 벨로그 작성하면서 계속 해결중이라 업로드도 더딘 것. 그래서 발표준비에 그렇게 큰 시간을 쓸 시간은 없었다.

하지만 의외로 강사님께서는 나에게 칭찬을 해주셨다.

칭찬 받은 점.

나는 google, spotify, 즉 소셜 로그인을 시큐리티를 통해 OAuth2 인증을 받아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구현을 했다.

이에 대한 코딩을 할 때 닥친 문제가 많았고 결국은 어떻게 해결해내어서 소셜로그인이 문제 없이 작동하고, 또 spotify api를 통한 플레이어를 가져오는 것 까지 구현을 해뒀다. (JWT인증을 구현하려다가 시큐리티 선에서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을 알고 지운 히스토리도 발표에서 언급했고, JWT인증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흔적 또한 벨로그에 있다.)

이 부분이 칭찬을 받은 점인데. 바로 강사님이 수업에 진행하지 않았던 내용을 나 혼자서 찾아서 이것저것 써 봤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셨다.

실제로 모든 수강생들의 발표를 보았을 때, 이런 점이 돋보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았던 사람의 퀄리티는 꽤나 차이가 났었다. 이게 스스로 학습을 하였냐, 하지 않았나의 차이가 아니였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솔직하게 말해서, 구현중에 꽤나 멍청한 짓을 많이 했었다. 시큐리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속된 말로 대가리 박고 이것저것 다 시도하면서 몸으로 깨우치며 어떻게든 한 문제 한 문제씩 해결해 나갔다. 이 과정에 사용방법을 조금씩 익혀나갔고, 발표를 할 때 어떤 질문을 받았을 때도 내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대답을 막힘없이 할 수 있었고, 발표 또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아까도 말 했지만 발표준비 전혀 하지 않았다..)


느낀점

자신감을 조금 얻은 것 같다. 발표하면서 돌아보니까 꽤나 괜찮아보이는 것을 어찌됐든간에 만들어냈고, 또 다른 문제가 닥쳐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현실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게 아니라면 내가 시간 투자를 하고, 또 거기에 무언가를 쏟는다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걸 가슴에 새기고 계속해서 정진해 나가자!


프로젝트 개선점.

솔직히 다 구현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개선점이라기 보다는 완성도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되지 않을까. 근데 맥락상 개선점이 좋을 것 같다.

현재 남은 기능의 수,

파일 업로드 후 DB저장. (스토리지에 저장은 됨)
파일 리스트화 및 재생.
샘플 파일에 대한 좋아요 목록
유저가 좋아요한 목록을 따로 볼 수 있게 구현
샘플 파일 다운로드 (스토리지 테스트에서는 됐었는데 유저가 로그인한 상태로만 가능하게 해야함.)
회원 정보 수정 구현
관리자 권한 부여.

이정도가 있겠다. 게시판도 시간이 남는다면 구현하고 싶지만 일단 사이트의 색에 맞춰서 핵심기능들을 제대로 구현하는 것이 개선점이자 남은 목표다.


이제 팀 프로젝트도 들어가게 되었다. 조장도 맡게 되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 주제를 정하는 중에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내가 고른 주제가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열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