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ing History/Team Project

팀플) 별자리 데이터 검증.

BlackBirdIT 2024. 10. 30. 07:39

검증하겠다고 전부터 말을 해놨는데 계속 못갔던게 대전이 그 때 부터 쭉 흐렸다. 이번주 수목이 맑길래..

새벽 1시 35분에 나왔다.

이제 성차산을 찍어두고,,

갔다왔다.

사진이 흔들리긴 했는데 2시 20분 언저리에 도착했고,

차안에 노트북으로 2시 35분인 것 확인.

남서쪽에 Ari(양자리)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확인.

별이 진짜 잘 보였다. 뭐 당연히 빛이 거의 없는 산골로 들어오기도 했고.. 근데 난 사실 별자리를 볼 줄 모른다.

그래서 뭐 어떻게 했냐.

앱 다운 받고 남서쪽을 찾아봤다. 다운 받은 앱이 Skyview Lite 라는 앱이였는데 폰으로 내 위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증강현실로 표시해준다. 그니까 폰을고 이리저리 카메라로 찍드시 비추면서 보면 대강 내가 찾을 별자리나 행성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우선 결과부터 말 하자면 해당 위치에 있었고 내가 있던위치에서 남서쪽을 찍은 결과다 이렇게 보면 뭐가 뭔지 모르니까 대강 표시를 했다.

저거다 저거..

남서쪽 하늘을 찍었고,

이게 이제 원래의 모습이다. 별이 너무 많아서 찾기 힘들었다.

여튼간에 증명은 됐다. 내가 뽑은 데이터가 어느정도 공신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야식 먹고 지금 학원에 와서 차에서 잠도 못자고 그대로 학원 로비 앞에 앉아서 이거 포스팅중ㅋㅋㅋ

가면서 고라니도 보고 산속에서 사진 우다다 찍을 때 풀숲에서 뭐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서 조금 쫄면서 하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뿌듯하다. (사실 사진도 훨씬 더 많이 찍었다.)

팀원들 다같이 와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혼자 갔다왔다. 여튼 실제 하늘에서 진짜 남서쪽에 해당 별자리가 있어서 내가 만든 API지만 데이터가 일치해서 너무 기분좋았다.

여담으로 행성 데이터 같은건 그냥 어플로 하면 될 것 같다 이것도 기회가 되면 곧 포스팅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