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의 블로그를 본 사람이라면 내가 지금 취업준비 중인 상태라는 것을 통감할 것이다.나름 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문득 든 생각을 글로 쓰고 싶어서, 책을 읽기 전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어떤 생각이 떠오른거냐면 '삶이라는 게 생각보다 별거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최근 퇴사를 했고, 현재로서 마지막 월급과 또 퇴직금의 입금을 기다리고 있고, 아침 일찍 일어나 학원을 갔다가 강의가 끝나면 전에 일했던 가게에 들러 들은 강의를 정리하고 글 포스팅 하고 공부를 더 하다가 집에 가서 잠을 잔다. 다음 날이 되면 반복이다. 아직 2주밖에 이런 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학원에서 점심시간을 가질 때, 또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 나는 줄곧 책을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